(수원=연합뉴스) 2011-4-21 강창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공연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14개 단체를 공연장 상주예술단체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선정된 14개 예술단체에 모두 11억8천만원을 지원하고 단체를 후원하는 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에서 창작 및 공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단체를 부문별로 보면 연극이 7개로 가장 많고 음악(국악포함) 4개, 무용 2개, 다원예술 1개이며 지난해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2년차 공연단체가 7개, 올해 신규로 선정된 단체 7개이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사업은 연극, 음악, 무용 등의 무명 예술단체를 선정해 작품활동에 필요한 지원비와 더불어 최소 2년간 도내 공공문예회관 소속 상주극단으로 등록시켜 안정적으로 연습하고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단체는 다음과 같다.

◇2년차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군포시 문화예술회관) ▲극단을 모시는 사람들(과천시민회관) ▲극단 기린(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청평문화예술학교-진수영 다올무용단(가평문화예술회관) ▲하땅세(안양문화예술재단) ▲광명심포이오케스트라(광명시민회관) ▲예술무대 산(양주문화예술회관)

◇1년차
아리수(수원화성박물관) ▲극단 북새통(안산문화예술의전당) ▲극단 노뜰(오정아트홀) ▲서울발레시어터(과천시민회관) ▲두들쟁이 타래(경기도박물관) ▲극단 차이무(고양문화재단) ▲가네샤프로덕션(백남준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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