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문화의전당 “여름밤의 상설 공연 즐기세요”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1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는 ‘토요놀이마당’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토요놀이마당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2003년부터 매년 무료로 진행하는 야외 상설공연으로, 16일의 첫 무대는 환상적인 레이저 퍼포먼스 ‘P.I.D’와 유쾌한 밴드 ‘스타피쉬’가 장식한다.이어 4인4색의 다양한 음색을 넘나드는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 젊은 감각의 민요를 들려줄 여성민요그룹 ‘아리수’, 북한가요와 의상마술무용으로 널리 알려진 ‘평양민속예술단’, 무대를 압도하는 4인조걸밴드 ‘피그말리온’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오후 8시에 시작되며 전북도민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박근영 홍보팀장은 “돗자리를 펴고 싱그러운 밤 공기를 마시며 즐기는 편안한 야외공연”이라며 “별빛이 내리는 토요놀이마당에서 감성 충만한 여름밤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