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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민요그룹 (사)아리수가 송년 나눔 콘서트 ‘아리랑 꽃’을 23일 오후 4시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연다. 젊은국악을 추구하는 ‘아리수’를 중심으로 국악밴드 ‘소름(soul:音)’,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아시아민요그룹 ‘아리아시아’, 록밴드 ‘민하 밴드’, 무용단 ‘춤아리’가 한 무대에 선다. 계절의 흐름에 맞춰 6팀이 각 20분씩 120분간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젊은 음악인들이 펼치는 국악과 양악을 넘나드는 장르간의 융합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연을 만드는 조명·음향·무대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공연내용에 담아 공연의 안과 밖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을 전석 무료로 진행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공연을 관람한 후 관객들이 감동을 받은만큼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내면 된다. 관객들이 낸 후원금은 어린이 단체에 기부된다. 한국메세나협의회, ㈜다산SR이 후원하고 ㈜이랑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했다. 070-8917-3120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