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9000152_1삼청각 런치콘서트 ‘자미(滋味)’가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한다..요일별로 새로운 메뉴, 새로운 공연으로 꾸미는 ‘자미’는 점심 특선메뉴, 전통 국악공연, 전통차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삼청각만의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을 통해 5개 팀이 선정됐고 해금과 콘트라베이스의 공연, 평양검무, 철현금 연주, 가위치기 등으로 꾸며졌다.

월요일에는 강은일의 해금연주와 더불어 콘트라베이스의 연주도 함께하는 ‘아름다운 시간들’이 진행되며 화요일에는 앙상블 뒷돌의 공연이 이어진다. 수요일에는 풍류방 그룹 앙상블 류의 모듬북 연주, 가위치기, 평양검무, 철현금 연주, 대금연주, 판소리 등 ‘한국의 미’를 선보이는 시간을 갖는다. 목요일에는 여성 민요 창조그룹 아리수의 ‘아리랑 꽃’ 공연이, 금요일에는 에스닉팝그룹 프로젝트 樂 어쿠스틱이 ‘사랑, 그 그리움에 대하여’란 제목으로 공연한다.

공연 전 제공되는 은은한 향의 전통차와 도심 속 자연에서 듣는 전통공연, 오염되지 않은 우리의 맛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런치콘서트 ‘자미’는 삼청각 일화당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만원, /5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