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8-29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20일까지 4회에 걸쳐 전통·퓨전 국악공연을 개최한다. 5회째를 맞는 퓨전 국악 공연은 공연은 여성민요그룹 ‘아리수’를 비롯해 타악그룹 ‘야단법석’, 전통무용단 ‘춤아리’, 국악밴드 ‘소름’ 등의 공연단체가 참여해 국악의 다채로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생태교통 수원2013 기간 중 개최된다.

따라서 생태교통 행사의 주무대 가운데 하나인 행궁광장 맞은편에 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생태교통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에게는 국악의 다채로운 공연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은 9월 1일 야단법석이 창작타악기, 모둠북, 태평소 등으로 현대적 퍼포먼스를 공연하는 ‘타악퍼포먼스’를 시작으로 8일에는 춤아리가 ‘전통무용과 사물놀이’를 통해 태평무, 오고무, 진도북춤 등을 선보인다.

이어 10월 6일에는 소름이 해금, 가야금 등으로 전통장단을 현대적 느낌으로 창작하는 ‘국악실내악 연주와 노래공연’을 하며, 10월 20일 아리수는 ‘퓨전민요 콘서트’에서 비트박스에 장단을 맞춘 판소리 눈대목 공연을 통해 현대와 전통을 하나로 엮어보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오후 6시에 펼쳐지며 공연시간에 맞춰 수원화성박물관으로 오면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