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http://www.iwj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85

원주신문 01

“어르신들, 신명나게 놀아볼까요?”승인 2017.06.26 06:28

여성민요그룹 아리수 29 오후2 노인요양원 축복의집서 마을잔치 민요잔치 아리랑톡톡

 

여성민요그룹 아리수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소초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원 축복의집에서 퓨전민요콘서트 ‘마을잔치 민요잔치 아리랑톡톡’을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아리랑톡톡’은 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 판굿, 비트박스까지 다양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너영나영’, ‘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등 민요를 화려한 몸동작과 함께 현대적인 전자음악과 국악기가 어우러진 편곡에 맞춰 들려준다.

원주신문 02

또한 연희패가 등장하여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치는 것을 비롯해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재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연희판굿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 국내 정상급의 비트박서가 출연하여 소리꾼이 부르는 전통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오로지 입으로만 소리 내는 장단으로 받쳐준다. 토속민요 발굴과 보급에 앞장섰던 ‘민요연구회(1984년창립)’의 맥을 이어 지난 2005년에 창단된 아리수는 민요를 현대인의 감성에 맞게 재편곡하거나 순수 창작하여 모두 5집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천차만별콘서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주요 언론과 평론가로부터 ‘21세기 민요 창조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국  wjnews01477@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