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여성의 삶 노래에 스며들다

8일 인천시립박물관 기획 콘서트 아리수 ‘세 여자의 아리랑’ 선봬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2015년 11월 05일 목요일 제13면
세여자
인천시립박물관의 기획공연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의 11월 무대는 여성 민요그룹 아리수의 ‘세 여자의 아리랑꽃’이란 공연으로 마련된다. 오는 8일 오후 4시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우리 시대 여성들의 꿈과 애환을 담아낸 음악극이다. 자유롭고 당찬 20대 여성, 직장과 가정 일을 두 어깨에 짊어진 30대 직장 여성, 남편 뒷바라지와 자식 교육이 전부인 40대 가정주부, 이 세 명의 삶을 노래와 연기로 펼쳐낸다.이날 무대는 전통민요 발굴과 보급에 앞장서며 이 시대의 삶을 노래로 표현하는 여성 민요그룹 아리수가 책임진다. 아리(아리랑)과수(나무·樹)를 합친 그룹 이름인 아리수처럼 아리랑을 뿌리 삼아 한국음악을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로 공연 및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단체이다. 무료 관람(선착순 입장).

문의:☎032-440-6735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