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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들이 시험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악의 이해도를 넓히고 국악의 대중화에도 기여하고자 함이다.수원화성박물관이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수험생과 함께하는 우리전통문화 ‘가무악(歌舞樂)’을 공연한다. 1회 공연당 100명 내외로 3개 학교 총 3회를 소공연 형태로 운영하며 1시간(10~11시)의 박물관 관람시간과 1시간(11~12시)의 공연시간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민요, 전통춤, 기악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형식으로 구성돼있고, 여성민요그룹인 ‘아리수’와 국악밴드 ‘소름’이 퓨전민요, 진도북춤, 장고춤, 소고춤, 태평무, 판소리(심청전, 흥부전, 춘향전 등) 중 눈대목, 해금과 대금 및 가야금 연주 등을 진행한다.

이달호 관장은 “신명은 신이 나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마음 상태를 말한다”며 “수험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신명을 얻어 새로운 희망을 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