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001675069_STD[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여성민요그룹 아리수가 정규 3집 ‘여성, 아리랑꽃으로 흩날리다’를 발매했다.

아리수는 조미정(음악감독), 윤석영(남도소리), 조준희(남도소리), 이미리(경기소리)를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 2007년 첫 정규앨범 ‘아리랑 나무를 심다’를 발매하며 데뷔, 전통 민요의 재해석을 바탕으로 민요의 현대화를 시도해왔다.

앨범엔 전통 비나리 형식을 빌려 고대부터 현대까지 여성의 삶을 살펴보며 기원을 노래한 타이틀곡인 ‘여성 비나리’를 비롯해 아줌마의 일상과 애환을 담은 창작 판소리 ‘나아줌씨 이야기’, 민영 시인의 시를 노랫말로 만든 ‘엉겅퀴야’ 등 7곡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