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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속문화의해’ 선포…이천거북놀이·양주별산대놀이 재연
송시연 기자 shn8691@joongboo.com  2015년 04월 09일 목요일

경기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오는 11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2015 경기민속문화의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은 올 해 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인 동시에 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민속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꾸며진다.선포식에는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민속한마당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이천거북놀이(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0호)’ ‘양주별산대놀이(주요무형문화재 제2호)’ 등 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공연들이 선보이며, 부대행사로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이 개최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퓨전민요(여성민요그룹 아리수)’ ‘용인 백중 호미씻이 농악 공연’ 등을 선보이며, 체험마당에서는 의정부 ‘박세당 종가의 간식거리’ 등을 맛 볼 수 있다.전시마당에서는 ‘장승 사진전’을 관람 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기 지역의 민속문화에 대한 체계적 조사연구와 발굴, 정리를 통해 민속문화의 보존 및 자원화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사라져가는 경기지역 민속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 민속문화의 발굴, 보존 및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3704-3124.